[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크리테오(한국대표 고민호)가 정보분석기업 닐슨의 디지털 광고 성과 측정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메건 클라켄 크리테오 본사 신임 최고경영자(CEO)의 첫 대외 파트너십이다. 그는 닐슨에서 글로벌 미디어 최고사업책임자(CCO)를 역임한 바 있다.
이번에 도입한 솔루션은 닐슨의 ▲디지털 광고 레이팅(Digital Ad Rating, DAR) ▲디지털 브랜드 이펙트(Digital Brand Effect)이다. 닐슨의 디지털 광고 레이팅은 디지털 광고 측정 분야의 업계 표준이라 할 수 있는 솔루션이고 디지털 브랜드 이펙트는 광고주가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를 책정하고 최적화하기 쉽게 지원한다는 게 크리테오의 설명이다.
닐슨 디지털 광고 소비자 인구통계 측정을 크리테오 쇼퍼 그래프(Shopper Graph) 및 인공지능(AI) 엔진과 결합할 경우 광고주는 연령이나 성별 등 특정 파라미터를 바탕으로 소비자를 검증할 수 있다.
디지털 광고 레이팅(DAR)은 닐슨 TV 시청 조사와 유사하게 데스크톱, 모바일 등 기기 중복없이 디지털 광고 시청자를 종합적으로 조사해 다음날 결과를 제공한다. 고객 여정 전반을 뜻하는 풀퍼널(Full-Funnel) 광고 플랫폼을 지향하면서 커넥티드TV를 포함한 광범위한 마케팅 목표에 부합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크리테오는 DAR 도입으로 보다 높은 투명성과 유연성, 퍼포먼스를 광고주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디지털 브랜드 이펙트 도입으로 디지털 광고 결과 측정과 투명성을 원하는 브랜드 광고주에게 퍼포먼스 캠페인 및 브랜드 가치 상승의 효과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메건 클라켄 크리테오 최고경영자(CEO)는 “업계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닐슨이 제공하는 엄청난 가치에 대해 누구보다 생생하게 봐왔다”며 “닐슨과의 협력 관계 구축으로 크리테오의 풀퍼널 솔루션 혁신이 한 단계 도약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9000억달러 규모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크리테오 쇼퍼 그래프의 구매 의도 통찰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강조했다.
피터 브래드버리(Peter Bradbury) 닐슨 최고사업책임자(CCO)는 “닐슨은 각 브랜드에 최적화된 소비자를 탐색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인사이트를 마케터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광고의 효과를 증진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크리테오가 가진 네트워크 상에서 브랜드와 기업들이 닐슨의 오디언스 매트릭스를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