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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RI, 제8기 BoB 수료··· 그랑프리 팀 선정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은 8기 수료와 함께 최우수인재(BEST) 10과 그랑프리 1팀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BoB 8기는 2019년7월부터 2020년 3월까지 9개월간의 교육과정을 거쳤다. 30여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취약점 분석 및 보안 가이드라인 도출, 보안성 검증, 솔루션 개발 등 질적·양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코로나19로 당초 예정했던 인증식을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을 전하며 “BoB에서 배웠던 것을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한다면 우리나라 정보보안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현 BoB 멘토는 “마크 트레인의 명언 중 ‘탐험하라, 꿈을 꿔라, 그리고 발견하라’는 말이 있다”며 “BoB 수료 이후 어떻게 지낼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탐구하고 꿈을 꾼다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수료생을 독려했다.

8기 보안컨설팅 트랙 수료생이자 총동문회장인 이태훈 교육생은 “하루 12시간 프로젝트에 매진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함께해 해낼 수 있었다”며 “BoB 교육을 통해 많은 친구들을 알게 됐고 이 추억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BoB 프로그램 소회를 전했다.

한편 BoB 프로그램은 지난 8년간 1060여명의 차세대 보안 리더를 양성했다. 세계 최대 해킹방어대회인 ‘데프콘 CTF’에서 2차례 우승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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