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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도 ‘구독경제’…정기 홈케어 서비스 실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롯데하이마트가 홈케어 정기 서비스를 시작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린다.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홈케어 정기 케어’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홈케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가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서비스다. 롯데하이마트 전문 CS마스터(Customer Satisfaction master)가 클리닝 장비를 갖추고 가정을 방문해 가전·침구 등을 관리해준다. 올해 3월 기준 29개 홈케어 서비스가 운영 중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홈케어 정기 케어’는 소비자가 서비스 받는 시기와 횟수를 직접 선택하고, 정기적으로 가전·침구 클리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서비스 접수 후 1년 동안 3개월 주기로 총 4번 관리 받고, 이후 고객 편의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

침대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품목이 대상이다. 서비스 신청은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롯데하이마트 홈케어 서비스 고객지원센터에 전화해 접수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 서비스를 구매하면 단품 구매와 비교해 최대 25% 할인 혜택을 준다. 예를 들어, 각각 따로 신청하면 115만원에 상당하는 매트리스, 비데,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정기 케어 상품을 85만원대에 패키지로 구매하는 셈이다. 매트리스 정기 케어를 받으면 ‘피톤치드 연무살균 서비스’도 무상으로 해준다.

롯데하이마트 김대현 스마트홈서비스팀장은 “최근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구독 경제’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롯데하이마트에서도 이와 관련한 홈케어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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