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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원-사천시, 기업 제로페이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송도근 사천시장,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
왼쪽부터 송도근 사천시장,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은 사천시와 기업 제로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 제로페이는 공공기관, 정부, 지방 자치단체, 일반기업 등이 업무추진비나 일반 공금 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직불 결제 방식으로 실물카드가 필요 없다. 자금관리나 회계관리의 투명성도 높인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경상남도는 지난해 11월 기업 제로페이 시범운영 후 올해 2월24일부터 전면 시행에 나섰다. 이후 도내 시, 군 확산을 추진해왔다. 이에 사천시도 3월5일 기업 제로페이 도입을 본격화했다.

사천시는 9일부터 기업 제로페이로 업무추진비 및 공무원 급량비를 결제할 예정이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기업 제로페이 도입으로 공공기관 및 기업의 업무추진비 또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져 지역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언택트 소비가 화두가 되는 가운데 제로페이는 그 정점에 있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소상공인에게 기업 제로페이가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사천시가 적극적으로 기업 제로페이를 이용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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