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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HC, 다크웹 추적하는 전문가 교육 과정 ‘OSINT’ 개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전문기업 NSHC가 2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국내 정부 및 사이버 범죄 수사 기관, 민간 등을 대상으로 ‘공개 정보를 이용한 정보활동(OSINT)’ 전문가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OSINT에 대한 이해 ▲다크웹과 딥웹에 대한 모니터링 방법 ▲OSINT 정찰 및 수집 도구를 활용한 정보 수집 ▲사이버 범죄자 추적을 위한 ‘말테고’ 도구 활용법 ▲‘야라’ 도구를 통한 사이버 보안위협 추적 활용법 ▲최신 위협 정보를 활용한 해외의 범죄 수사 활용 사례 분석 및 실습 ▲OSINT 빅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시각화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NSHC 관계자는 “해당 교육 과정을 통해 다크웹 상에서의 마약 거래와 같은 다양한 범죄 활동 및 비트코인 탈취·세탁 등에 대한 모니터링, 악성코드 및 해킹 등 보안 위협에 대한 효율적인 탐지·예방 활동이 가능하다”며 “또 게임 및 금융, 쇼핑 분야에서의 부정사용 등에 대한 탐지 및 예방이나 물리적 테러를 감행, 모의한 테러 용의자 추적 등 다방면에서 효율적인 추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강생은 이번 과정을 통해 실제 공개 정보를 이용한 기업 내 위협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사이버 범죄자를 추적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허영일 NSHC 대표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에 특화된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며 “OSINT 전문가 교육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전수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보안 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또 이번 교육에서는 다크웹 상의 범죄 활동 추적 및 북한 해커 그룹의 위협 정보와 추적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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