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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캐피탈, 신 정보계시스템 추진…"차세대시스템 준하는 시스템 완비 계획"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BNK금융그룹 계열의 여신금융전문회사인 BNK캐피탈이 정보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BNK캐피탈은 금융시장 디지털화에 따른 신속한 정보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구축과 사용자 중심 비정형 데이터 산출, 분석 가능 시스템 구축 일반화를 추진한다. 특히 획일화된 정보계 시스템이 아닌 고객사만의 정보계 시스템 구축을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

최근 캐피털시장에서도 ‘데이터 중심’ 전략이 매우 중요해진 만큼 고객 빅데이터 분석, 비정형 데이터분석 등 데이터 혁신을 중심으로 한 정보계 개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BNK캐피탈의 이번 사업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BNK시스템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소매, 자동차(AUTO), 리스, 렌탈, 기업금융, 해외사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와 시장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BNK캐피탈은 ▲사용자 중심 비정형 데이터 산출, 분석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대내외 시장 변화에 신속한 정보 분석 및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데이터 마트와 대쉬보드를 활용하여 사용자 편의성과 생산성 향상 ▲보성 업무 및 실시간 마케팅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 ▲계정계(영업지원)에서 정보성 업무 분리를 통한 계정계 시스템 슬림화 등을 꾀한다.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 전면 재구축도 진행한다. 사용자 분석 업무에 맞는 목적별 데이터 마트 구축과 조직별 실적 및 성과지표 등 다양한 매트릭스 정보 제공을 지원하고 정보계 데이터 아키텍처 표준화, 개인 정보 보호, 데이터 정합성 확보 등에 나선다.

특히 업무계 모델을 기반으로한 Day-1 기준의 원장 데이터 영역을 구축해 실시간에 준하는 배치 영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원장 데이터 초기 적재 또는 기존 업무계 데이터 전환을 통한 과거 데이터 이력 확보도 지원한다.

공통 업무 사항으로는 ▲정보계 모델 표준화 방안 수립 및 적용 ▲고객 정보 보호를 고려한 모델링 ▲고객의 탈회시 식별정보 제거 및 5년후 거래 데이터 삭제 방안 ▲일/월 마감시간을 고려한 정보제공의 최적화 방안 설계 및 구현 ▲데이터 정합성 확보 방안 수립 및 적용 ▲계정계 및 연관 시스템 간 연계 배치 스케줄(Batch Schedule) 구현 및 관리 ▲정보보호 지침에 따른 권한 및 마스킹(Masking) 정책 적용에 나선다.

BNK캐피탈은 현재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 정보계 차세대사업이 보완되면 ‘차세대전산시스템’에 준하는 시스템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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