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플래시어레이C를 통해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 스토리지 라인업이 확장됐습니다. 고성능 티어1 애플리케이션부터 일반 티어1·티어2 애플리케이션, 퍼블릭 클라우드 통합 등 모든 스토리지 환경에 플래시를 지원합니다”
마크 조빈스 퓨어스토리지 아태 및 일본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는 지난 23일 삼성동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사옥에서 기자와 만나, 올플래시 스토리지 신제품 ‘플래시어레이C’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마크 조빈스 CTO는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생성되고 있다. 데이터 관리에 대한 부담은 앞으로 더 커질 전망”이라며 “간편성, 확장성, 영속성에 초점을 맞춘 현대적 데이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플래시 스토리지는 성능과 가용성이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다. 따라서 기업들은 핵심 업무에만 플래시 스토리지를 적용해왔다. 이 경우 핵심 업무를 제외한 다른 업무에서는 복잡한 관리, 응답속도 지연 등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이러한 현실에 착안해 퓨어스토리지는 올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플레시어레이C'를 출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어레이C를 통해 기업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2등급 업무에도 플래시 스토리지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든 업무에 플래시 스토리지를 구축해 올플래시를 실현하고, 결국현대적인 데이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크 조빈스 CTO는 “플래시어레이C 출시로 플래시어레이 라인이 대가족이 됐다”고 표현했다. 기업들은 플래시어레이X를 통해 티어1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다. 티어2에서는 낮은 성능, 고용량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최적화할 수 있는 플래시어레이C를 활용할 수 있다. 또 플래시어레이X 가운데 10버전을 통해 엣지 환경에서 플래시를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플래시어레이X와 플래시어레이C를 통해 고용량 DR 사이트에도 구축할 수 있다. 클라우드 통합으로 다양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마크 조빈스 CTO의 설명이다.
마크 조빈스 CTO는 “데이터센터에서도 유니파이드 스토리지를 실현할 수 있다”며 “모든 서비스를 무중단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환경에 상관없이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퓨어스토리지는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크 조빈스 CTO는 “한국이나 다른 원격지에서 고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 출신 엔지니어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경험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과 아태지역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