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한국머크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국산화에 일조한 교수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30일 한국머크는 지난 2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19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에서 제16회 ‘머크 어워드’와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각각 권장혁 경희대학교 교수, 이종희 한밭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권 교수는 OLED 원천기술 연구 및 상용화 연구를 지난 20년 동안 수행했다. OLED 및 능동형유기발광아디오드(AMOLED)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연구 및 상용화 연구도 진행했다.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AMOLED를 양산하는 데 기여했다.
이 교수는 유기전기발광소자(OLEDs)의 광효율 증대를 통한 전력소모를 혁신적으로 절감했다. 디스플레이의 광시야각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되는 광효율 향상 기술도 개발했다.
글렌 영 한국 머크 대표이사는 “머크가 한국에서 3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전자산업의 진화와 성장을 지켜봤다”며 “자사는 내부 혁신과 과학계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크는 전자 및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안정적인 고품질 소재를 공급하기 위해 2008년 1100만유로(약 147억원)를 투자했다. 2010년 5월 한국에 첨단기술센터를, 2011년 10월에는 OLED 어플리케이션(앱) 합성 연구소를 개소한 바 있다. 2015년 5월에는 OLED 앱 센터를 열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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