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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18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블록체인 및 생체인증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에 필요한 운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18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표면 이자율 및 만기 이자율은 각각 0%, 만기는 2022년 8월 28일로 3년이다.

라온시큐어는 CB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R&D투자를 강화해 블록체인 및 생체인증 사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재무 안정성이 높아진 상태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고자 신규 사업에 필요한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지속해서 확보할 방침이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혁신 기술 및 인재 확보와 동시에 해외 법인 역량 강화, 사업영역 확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하고, 신사업의 빠른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신규 R&D 투자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CB 투자 참여사는 아주IB투자, SBI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위드윈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등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라온시큐어가 보유한 생체인증 기술 및 블록체인 융합 기술 개발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표준으로 채택된 FIDO 생체인증이나 블록체인 분산 ID를 활용한 사업이 전개되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마일게이트 외 다양한 기업과의 사업협력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투자자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회사의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한 국내외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합류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며, “올해는 글로벌 핵심 인재 영입, 블록체인/생체인증 차세대 인증 플랫폼 사업 강화, R&D 투자,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 등 글로벌 역량 강화에 집중하면, 내년에는 뚜렷한 성과를 볼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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