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부와 함께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문제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 및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 오는 12일까지 접수된 아이디어를 평가해 총 5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업체들에는 상금으로 각각 100~1000만원을 지급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사회적기업을 만들기 위한 요건, 지원 범위, 공모전의 취지 등을 문의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일회성 상금을 주는데 그치지 않을 계획이다. 선발한 업체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자리 잡도록 돕는다. 선발된 5개 팀을 대상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사업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사회적 가치를 확장할 수 있는지 등을 검증해 3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이들 기업에 SK이노베이션의 법률, 마케팅, 재무, 홍보 등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영 컨설팅을 해준다. 향후 SK이노베이션의 사업과 연계,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환경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환경문제를 영속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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