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인텔이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2019’에 갔다. PC를 ‘게임을 즐길 최고의 장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인텔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는 22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GDC2019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및 기술 시연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인텔은 ▲올해 2분기 출시될 9세대 인텔 코어 고성능 모바일 프로세서(H시리즈) ▲인텔 그래픽 커맨드 센터와 오디세이 프로젝트 ▲인텔 게임데브 부스트 ▲게임 내 악성 발언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 등을 공개했다.
H시리즈 프로세서 제품 라인업은 게이머 및 크리에이터를 위한 최상급 노트북에 탑재될 예정이다. 녹화 및 스트리밍을 진행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저지연 무선 게이밍을 위한 무선랜연결(WIFI) 기술 인텔 ‘Wi-Fi6 AX200(Gig+)’ 및 인텔 옵테인 메모리가 포함된 모바일 게이밍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올해 2분기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인텔 그래픽 커맨드 센터는 향상된 그래픽 경험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초기 단계부터 커뮤니티 피드백을 토대로 제작됐다. 현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자동 게임 인식 및 원클릭 게임 최적화를 지원한다. 이밖에 각 설정이 하드웨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후 이미지를 제공한다. 현재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단계로, 해당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오디세이 프로젝트는 비주얼 경험 개발 과정에서 인텔이 매니아 커뮤니티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콘텐츠 제작 및 게이밍에 관련된 컴퓨팅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최신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다.
인텔 게임데브 부스트는 게임 개발 커뮤니티 지원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가입하면 ▲인텔 기술 우수 작동(Runs Great on Intel technology) 인증 ▲게임 개발 계획 및 설계를 위한 툴과 튜토리얼 ▲무료 라이브러리 ▲성능 분석도구 ▲효율적인 코드 작성을 위한 툴 ▲인텔 아키텍처에서의 성능 향상을 위한 최적화 등에 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아울러 인텔은 게임 내 음성 채팅 등에서 악질적인 발언 및 행동을 막는 기술도 선보였다. 스피릿AI와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기존 모더레이터 툴에 음성 인식 기능을 더하는 기술을 모색 중이다. 기술 이해를 돕기 위해 GDC 행사장에서 툴 시연 연상을 상영했다.
이밖에 인텔은 이번 GDC에서 다양한 협력업체들과 PC 게이밍 혁신에 대한 최신 정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텐센트가 참여하는 클라우드 게이밍의 미래에 대한 대담, 게임 개발자 를 위한 멀티코어 최적화 프레젠테이션, 온라인 성희롱과 사기 방지를 위한 기계학습(머신러닝)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토론 등을 준비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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