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인공지능(AI) 전문회사 ‘메이슨인텔리전스’에 투자, AI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메이슨인텔리전스의 지분 50%를 확보했다.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과 메이슨인텔리전스의 AI 솔루션을 통합, 판매하고 공동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메이슨인텔리전스는 AI를 이용한 음성인식 솔루션 ‘M-STT’와 음성챗봇 서비스 ‘M-BOT’을 개발한 업체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딥그랩(Deepgram)사와의 기술협약을 통해 제공받은 AI 브레인 엔진을 기반으로 한국어 음성인식(Speech To Text) 솔루션을 개발해 최근 베타버젼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주력제품인 M-BOT은 고객상담, 상품문의, 이용안내, 불만접수, 업무처리, 장애처리, 예약 등록 등 다양한 비즈니스 업무를 콜센터 및 고객서비스 인력을 대신하는 음성인식 AI 챗봇이다.
빅데이터 기능을 통해 채팅 내역 및 시간, 완료율을 실시간 분석해 체계적 고객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세계 음성 인식 시장규모는 올해 2019년 약 4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메이슨인텔리전스의 AI 챗봇 및 음성인식 기술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슨인텔리전스 김재범 대표도 “5년 내 메이저급 아시아 채널 파트너를 확보해 아시아 음성인식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 전체 매출의 50%를 해외에서 조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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