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퇴근 가능’… 에스티유니타스, 탄력 근무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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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퇴근 가능’… 에스티유니타스, 탄력 근무제 시범 운영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1-06 16:11:10

이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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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에스티유니타스가 탄력근무제 도입을 시도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통 근무시간만 준수하면, 나머지 시간은 주 40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출퇴근이 가능하다.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대표 윤성혁)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DIY(Do It Yourself) 출퇴근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본사인 삼성오피스 소속 임직원에 우선 도입되며, 추후 제도를 보완 및 수정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개인별 업무 특성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이 이 제도의 장점이다. 주 40시간 근무시간만 채운다면 오후 4시 퇴근도 가능하다.

출퇴근시간과 총 근무시간 등은 그룹웨어를 통해 확인하며 계획할 수 있다. 연장근무는 주 12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주당 총 근무시간이 52시간에 임박한 직원에게는 자동으로 알림이 가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업무용 메신저 ‘슬랙’과 업무관리 시스템 ‘지라’도 전사 도입해 업무 생산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에스티유니타스 공미선 PMO(Project Management Office) 그룹장은 “’DIY 출퇴근제’ 도입을 통해 고정적이던 출퇴근 시간에서 벗어나고, 개인별로 시간을 조정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구축하며 교육, IT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