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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홍역 앓은 빗썸, ‘안랩’ 보안 솔루션 도입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지난해 4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최근 경찰로부터 압수수색까지 받은 빗썸이 보안 강화를 위해 안랩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빗썸은 이달 내 안랩의 ▲세이프 트랜잭션 ▲V3 모바일 플러스 2.0 ▲EMS2000A ▲안랩 패치 매니지먼트 클라이언트와 서버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단말기의 해킹을 방지하고 개인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랩 세이프 트랜잭션은 악성코드 탐지, 네트워크 보호, 해킹 방지, 파밍 및 피싱 대응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온라인 통합 보안 제품이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폰, PC, 서버에 대한 통합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모바일 플러스 2.0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모바일 백신이다. EMS2000A는 엔드 포인트 보안 솔루션의 설치 및 운용을 위한 통합관리 플랫폼이다. 안랩 패치 매니지먼트 클라이언트와 서버는 편리하고 안정적인 보안 및 소프트웨어 패치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다.

빗썸은 24시간 상시 서버 모니터링, 지속적인 외부 보안 컨설팅 등을 통해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ISO27001(정보보안 국제표준) 등 정보보호 관련 인증 획득도 추진 중이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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