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모니터랩은 안랩(대표 권치중), 아토리서치(대표 정지웅) 등과 협력해 자사 웹보안 SECaaS(Security as a Service)인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 기반의 화이트 라벨(White Label)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모니터랩이 추진하고 있는 화이트 라벨 사업은 SECaaS 제공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웹보안 서비스가 필요한 서비스 공급자가 자사의 브랜드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니터랩이 보유한 아이온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원하고 기술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전달하는 사업 모델이다.
이를 위해 모니터랩은 지난 20일 안랩의 SECaaS 제공을 위한 사업협력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아토리서치와 공동 개발을 통해 통신사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가상 네트웍 환경에 최적화된 SECaaS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모니터랩은 향후 아이온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직접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는 활동과 더불어, 화이트 라벨 사업을 병행해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한 파트너와 웹 보안 관련 SECaaS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승원 모니터랩 기획실 상무는 “SECaaS는 웹방화벽, 보안웹게이트 서비스 등을 클라우드 기반에서 제공하여 사용자는 솔루션의 구매와 구축과정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SECaaS 사업자는 자사 플랫폼에 독자적으로 보유한 솔루션 외에 다양한 서비스를 화이트 라벨 형태로 아웃소싱해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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