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서에서 트렌드마이크로는 랜섬웨어가 범죄자들에게 많은 성공사례로 입증된 만큼 내년에도 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며 해커들이 기업의 운영 시스템을 훼손해 기존보다 더 큰 금액의 협상금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메일 계정을 해킹하는 BEC(Business Email Compromise) 방식 또한 투자 대비 높은 소득으로 꾸준히 범죄에 이용되고 있다.
또한, 트렌드마이크로는 해커들이 사이버 공격에 블록체인이나 머신러닝 같은 신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보안 환경에 혼동을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트렌드마이크로의 예측에 따르면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에 집중되며 조작과 보안 취약성에 따르는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다.
늘어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이 보안 규정이나 산업 표준 없이 생산되고 있는 점도 보안을 취약하게 만드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증가하는 연결성이 공격 대상의 확장으로 이어져 사이버 범죄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커들은 알려진 이슈들을 이용해 기업망을 노리고 있다.
릭 퍼거슨 트렌드마이크로 보안 리서치 부사장은 “올해는 많은 사이버 공격들은 이미 알려진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이었기 때문에 사전에 패치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공격 트렌드가 내년에도 지속되며 보안 틈새를 노출시킬 것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알려진 취약점을 과제로 인식해 내년도 사이버 보안 전략에서 취약점 관리를 가장 우선시해야 하고 특히 다가오는 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 시행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 난청아동 위한 야구 체험행사…KT위즈파크 ‘드림투어’ 실시
2025-05-18 20:39:18SKT, 19일부터 취약계층 대상 해킹 대응조치 ‘찾아가는 서비스’ 실시
2025-05-18 20:38:58SKT “고객정보 유출 따른 피해 없다”…추가 악성코드 발견 여부엔 “곧 정부 발표있을 것”
2025-05-18 11:45:45SKT, ‘고객신뢰 위원회’ 출범…소비자 보호∙권리 전문가 참여
2025-05-18 10:04:13LGU+, 스미싱·피싱 예방 체험형 행사 실시…“피싱·해킹 보험 제공”
2025-05-18 09:03:00KT, 소상공인서비스 가입자 확보 집중…다음달 30일까지 혜택 지급
2025-05-18 09:00:00[콘텐츠뷰] 넷플릭스 '탄금', 당신의 '금'은 무엇입니까
2025-05-18 15:56:18[툰설툰설] 웃픈 현실 속 생존기… ‘슬프게도 이게 내 인생’ vs ‘아오링 도쿄’
2025-05-18 15:54:47이해진 네이버, 첫 해외 일정으로 실리콘밸리行…글로벌 AI 투자 본격 시동
2025-05-16 18:43:15"경찰도 전기자전거 구독"…스왑, 서울경찰청 시범 공급
2025-05-16 18:42:14NOL 인터파크투어, 항공권 취소·환불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 진행
2025-05-16 17:32:09[DD퇴근길] "구글에 지도 반출하면 생태계 무너질 것"…스타트업, 한 목소리
2025-05-16 17: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