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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전자, 폴더폰 ‘스마트폴더’ 선봬

- 출고가 29만7000원…FM라디오 내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과 LG전자가 오랜만에 폴더폰을 선보인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LG전자 폴더폰 ‘스마트폴더(모델명 LGM-X100S)’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 월 3만2890원 요금 기준 공시지원금 12만원을 책정했다. 이 제품은 물리 키패드와 터치스크린을 갖췄다. FM라디오를 내장 데이터 소모 없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화면 크기는 3.3인치. 전면과 후면 카메라는 각각 500만화소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폴더형 스마트폰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폴더를 단독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스마트폴더를 비롯해 고객 다양한 요구와 사용성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가 폴더형 스마트폰을 내놓은 것은 지난 2015년 9월 ‘와인스마트재즈’ 이후 2년1개월 만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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