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티맥스소프트(대표 노학명)는 최근 자사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를 경찰청의 선진치안정보시스템에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경찰청의 노후 주전산기 교체 사업은 경찰청의 DB 표준화를 통해 통합DB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 제품을 국산 DBMS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경찰청은 업무 간 정보연계를 강화하고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는 등 경찰 업무의 효율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표준화된 개방형 플랫폼 구축으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에 대한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위험성을 사전에 제거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십억 원에 이르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산 DBMS는 사용해 보지 않은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을 뿐, 막상 실제로 사용해보니 사용자 편의성이 높고 예산 절감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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