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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ERP, 토파스 항공예약 발권시스템과 연동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한진그룹 계열의 항공예약 발권시스템 운영사인 토파스여행정보와 사업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토파스는 대한항공과 아마데우스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종합 여행정보 시스템 회사로 국내 시장에 컴퓨터 항공예약 발권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한 곳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파스는 자사의 여행사 전용 백오피스 프로그램을 더존비즈온 ERP 시스템과 연동한다. 또,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대표 ERP시스템인 ‘더존  아이큐브(iCUBE)’ 내에 ‘여행사 발권 자동전표처리’ 모듈을 개발해 적용했다. 여행사 발권 자동전표처리 기능은 토파스의 항공 발권 백오피스 프로그램인 ‘밸류 오피스 프로(Value Office Pro)’와 연동되는 특화 모듈로 인공지능(AI) 자동회계처리 기능이 적용됐다.

예를 들어, 토파스 밸류 오피스 프로 사용 고객은 이를 통해 기업의 전표 업무량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민감한 고객정보를 자동 전표 처리함으로써 업무 보안성도 강화할 수 있다. 회계 자료 입력 오류 및 국세청 자료 전송 누락도 예방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 역시 여행사 및 관련 기업 등 여행 업종 시장에 더존의 제품을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 윤성태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행 발권시스템 업계의 대표 기업인 토파스와 협력해 여행사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향후 각 분야 전문기업과 협력하는 사업 기회 역시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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