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삼성SDS 자회사인 시큐아이의 수장이 바뀌었다. 1일 시큐아이는 신임 대표로 최환진 삼성SDS 상무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이날부터 시큐아이 대표직에 올라 업무를 수행했다. 삼성전자 출신인 최 신임 대표는 삼성SDS 경영지원실 상무를 역임했다.
보통 시큐아이 인사는 삼성그룹 정기인사와 함께 이뤄져 왔지만, 이번에는 의외의 인사라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5월 삼성그룹 정기인사 때도 변화가 없다가, 갑작스럽게 대표가 바뀌었다는 것.
한편, 시큐아이는 정보보안 전문회사로 방화벽 및 침입차단 시스템 등 네트워크 보안에 강점을 갖고 있다. 2013년 1000억원 매출을 돌파한 시큐아이는 매출액 감소를 겪고 있으며, 지난해 총 788억34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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