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시작으로30년 넘게 산업현장과 공공기관, 학계에서 ICT를 기반으로 한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주도해 오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모두 발언 이후 여야 의원들의 신상발언, 자료 요청 발언으로 청문회는 10시 50분이 되서야 시작될 수 있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자녀 취업 의혹과 배우자 부동산 관련 의혹에 집중했다.
박대출 의원은 "자녀 의혹에 대해 162건의 자료를 요청했는데 재직증명서 하나만 제출됐다"며 "이래서는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규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경옥 의원 역시 "후보자가 재직했던 LG CNS에 딸이 다니고 아들은 계열사에 다니고 있다"며 "채용과 관련해 떳떳하다면 자료를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김정재 의원은 "배우자가 양평서 실제 농사를 지었는지 알 수 있게 승용차 톨게이트나 신용카드 거래내역을 공개하라"고 말했다.
가족 의혹에 대해 유 후보자는 "아들의 경우 입사할 때 LG와는 별개의 회사였고 나중에 LG상사로 편입된 것"이라며 "딸은 음악을 했는데 미국에서 디자인 공부를 하고 연세대 대학원 의류환경공학과를 다니고 LG CNS와 코오롱 두곳에 합격해 LG CNS를 다닌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내의 부동산 투기 및 농지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아내는 농업협동조합에 가입하고 농업대서 여러 과정을 이수했는데 농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이러겠느냐"며 "농지는 판적도 없고 앞으로도 팔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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