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틸론(www.tilon.com 대표 최백준)은 지난해 한양증권과 KTB 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다수 금융권의 망분리 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망 분리는 기업이나 기관의 PC를 인터넷과 업무 네트워크로 분리해 외부 해킹을 차단하고, 중요 정보의 유출을 방지하는 보안 방식이다. 중앙부처를 시작으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은 망 분리 환경을 도입해 기관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틸론 측은 지난해에는 약 30여 기관에 망 분리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특히 지난해 증권, 보험업계에서도 여러 레퍼런스를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틸론이 제공하는 망 분리 솔루션은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제품인 디스테이션(Dstation)이다. 중앙에 위치한 서버에 다수의 가상 데스크톱을 생성, 필요할 때 보안 정책에 따라 접속 후 사용하는 방식의 가상화 제품이다.
한양증권, KTB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은 금융전산보안 강화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자사의 디스테이션을 도입했다. 한양증권과 이베스트증권은 인터넷 PC를, KTB증권은 인터넷PC와 업무PC를 모두 가상화해 망분리를 구축했다. 특히 증권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업무 패턴을 사전 분석해 증권회사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틸론은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와 함께 최근 선보인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탑재형 어플라이언스인 데스크온(DeskON)과 지문인식기능을 탑재한 제로플렉스(ZeroPlex) 공급도 강화할 방침이다.
틸론 이승택 부사장은 “틸론은 망 분리 솔루션 조달 등록, HCI 어플라이언스 출시 등 망 분리 도입 시 고객의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외 보안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 또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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