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틸론(www.tilon.com 대표 최백준)은 근로복지공단 고객상담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가상데스크톱(VDI) 기반 플랫폼을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는 연간 약 300만건의 대규모 상담을 수행하고 있으며, 350명의 상담인원과 정보분석시스템 7000명이 상담 시스템을 이용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상담 시스템과 인프라를 개선해 민원인의 대기 및 업무 처리 시간을 절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적용된 VDI 제품은 틸론의 디스테이션(Dstation)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13년 도입 이후 전사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VDI를고객센터까지 확대해 PC의 갑작스러운 고장이나 성능 저하로 인한 상담 지연이나 업무 효율 저하를 예방하고, 민원인의 상담 내용이 유출되지 않도록 개인 단말에는 개인 정보가 남지 않도록 했다.
또 VDI를 통한 망분리 사업 추진 후 보안성 향상과 함께 IT서비스 품질 만족도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전자민원 처리율도 90%에서 91.01%로 증가했으며 각종 급여 청구 시간도 5분의 1로 줄었다. 직원 업무시간도 절감됐다. 망분리와 함께 스마트워크 업무환경을 구축해 연간 2만600시간을 아꼈다. 특히 인터넷 연결이 차단된 업무 환경에서 인터넷 사용이 필요할 경우, 링크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는 것만으로 인터넷 환경이 실행 되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근로복지공단은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최근 개최한 ‘2016년 전자문서 대상 시상식’에서 미래부장관상을 받았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의 VDI 도입은 일본 등 해외에서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고 틸론 측은 밝혔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료비시스템이노베이션즈에서 근로복지공단 정보화본부를 찾아 공공기관의 가상화 도입 상황을 살펴보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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