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공인인증 넘어 바이오인증과 차량인증으로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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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공인인증 넘어 바이오인증과 차량인증으로 사업 확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12-12 16:47:22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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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국정보인증(www.signgate.com 대표 김상준)은 지난 5월 자율주행차량을 위한 통합보안기술개발 과제 선정, 지난 8월 지능형교통체계의 기기전자인증체계 연구과제 선정 등 바이오인증사업, 자율주행차량 보안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한국정보인증이 보유하고 있는 익명인증기술은 자율주행차량에서 발급될 익명인증서의 핵심기술로 자율주행차량의 보안산업 진출에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자율주행차량의 인증체계에 나와 있는 차량인증기관으로서의 가능성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차량 산업의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CAMP(벤츠, GM, 도요타, 폭스바겐, 현대 등참여)의 ‘보안인증관리시스템(SCMS)’에 따르면 자율주행차량의 운영체계에는 정책기관, 최상위인증기관(Root CA), 차량인증기관 (Intermediate CA, Enrollment CA, Pseudonym CA), 마지막으로 등록대행기관 (Registration Authority)의 구성이 필요하다.

이는 한국의 공인인증체계와도 유사한 것으로 차량간 통신(V2V), 차량과 기지국과의 통신(V2N) 등 자율주행환경과 커넥티드 환경에서의 통신의 안전성과 보안을 위해서 필요한 인증체계로서 향후 각 국가별 환경에 따른 차량인증기관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정보인증의 기술연구소장 김재중 이사는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될 차량용인증서도 PKI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공인인증기관이지만, PKI기술을 기반한 바이오인증기술, 블럭체인기술, 차량용인증기술 등 다양한 차세대 인증분야의 진출을 실행하고 있다. 또,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기업인수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