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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중계기 시연 성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10-09 09:14:55
윤상호

- 동축케이블로 5G 신호 전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축적에 힘을 쏟고 있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5G 중계기 시연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중계기는 건물 등 실내에서 이동통신 신호를 전달해주는 기기다. 무선 신호가 건물을 뚫고가지 못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이용한다. 5G 서비스는 고주파를 이용해 중계기 중요성이 커졌다. KT는 롱텀에볼루션(LTE) 중계기가 활용한 동축케이블을 5G 중계기가 공유할 수 있는지 시험했다. 이러면 4세대(4G)에서 5G 전환 때 새 케이블을 구축할 필요가 없다.

KT 이동면 융합기술원장은 “5G 중계기 기술 시연 성공은 KT와 국내 중소기업이 협력해 5G 연구 개발에 끊임없이 매진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쟁사에 없는 차별화된 5G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커버리지와 품질, 속도를 동시에 만족하는 최고의 5G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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