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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스마트TV 서비스 ‘야놀자TV’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숙박O2O 기업 야놀자(www.yanolja.com 대표 이수진)가 중소형 숙박업소용 스마트TV 서비스 ‘야놀자TV’를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야놀자TV는 중소형 숙박업소에 최적화된 스마트TV 서비스로 현재 야놀자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100여개 숙박업소, 3000여개의 객실에 설치돼 있다. 야놀자TV가 설치된 업소객실에 고객이 입장하면 TV 영상을 통한 환영인사를 볼 수 있다. TV 화면에서 영상 콘텐츠와 함께 이벤트 배너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메뉴 카테고리에서는 숙소정보, 객실안내, 인터넷, 영화, TV다시보기 등도 가능하다. 퇴실 알림, 원격 룸서비스 등 업주를 위한 기능도 적용돼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도 지원한다.

야놀자는 지난 7월부터 2달에 걸쳐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업주 및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설치는 기존 TV 셋톱박스에 ‘야놀자TV’ 애플리케이션(셋톱박스용 응용프로그램)만 있으면 즐길 수 있어 간편하고 서비스를 이용해도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다.

앞으로 야놀자는 야놀자TV를 시작으로 실시간 고화질 방송과 가상현실(VR)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 제공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인포메이션 채널을 통해 숙소 주변 관광지, 맛집, 날씨 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 특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야놀자TV는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이용 만족도 증대를, 숙박업소에는 고객유치 및 재방문율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비스 품질 향상과 차별화된 맞춤 콘텐츠 제공으로 중소형 숙박업소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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