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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쿠키즈워치 준3’ 선봬

- 출고가 26만4000원…전용 요금제 월 8800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틈새시장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오는 26일 어린이용 전화 ‘쿠키즈워치 준3’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출고가는 26만4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10만원이다. 월 8800원 전용 요금제에 가입해야한다. SK텔레콤 지정 1회선과 음성통화는 무제한이다. 이외 음성통화 50분과 데이터 100MB를 제공한다. 문자메시지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방수방진(IP67)을 갖췄다. 위치정보 파악 기능을 강화해 부모의 걱정을 덜게해준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채용했다. 터닝메카드 등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내장했다. 부모는 다른 통신사를 사용해도 쿠키즈워치 준3과 연동할 수 있다.

SK텔레콤 김성한 디바이스 기획본부장은 “쿠키즈워치 준3는 기존 어린이용 웨어러블의 한계를 뛰어 넘어 스마트워치에 가깝게 진화했다”며, “앞으로 안전, 안심, 교육 등 어린이 고객의 다양한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상품 및 연동 서비스를 개발해 관련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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