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8월 19일부터 서울 강남구 디캠프(D.camp) 다목적 홀에서 ‘미래 지능정보사회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미인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인계’는 미래(未來), 인간(人間), 기계(機械)를 의미한다.
지난 6월, 개최된(1~3회) 미인계 콘서트에서는 ‘지능정보사회의 도래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인공지능 전문가 및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과 토크콘서트, 패널토의 등을 통해 미래 지능정보사회의 진행방향에 대한 거시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달부터 개최되는 미인계 콘서트(4~6회)에서는 ‘지능정보기술이 우리 삶과 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기술, 보안, 교육 등 분야를 정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시민과 소통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19일 ‘지능정보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지능정보사회와 보안 패러다임의 진화’를 그리고 9월 9일에는 ‘지능정보사회의 변화와 창의교육’을 주제로 진행된다.
19일 4회 콘서트에서는 서울대 장병탁 교수, LG경제연구원 이승훈 책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상규 책임연구원이 참석하여 강연을 한 후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병탁 교수는 ‘스마트머신 시대의 ICT 패러다임 변화와 지능정보기술’이라는 주제로 향후 ICT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와 미래 인공지능 기술이 어떠한 방향으로 진화할지에 대해 발표한다.
이승훈 책임연구원은 ‘플랫폼으로서의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플랫폼화해 산업을 혁신시키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을 소개하며 산업별 혁신적 변화 모습을 조망한다.
마지막으로 박상규 책임연구원은 ‘국내 지능정보기술 R&D 현황–엑소브레인, 딥뷰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ETRI에서 수행하고 있는 대형장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R&D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과 토론 동영상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앞으로도 미래 사회의 산업 생태계, 법‧제도, 역기능 등 미래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미래 지능정보사회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수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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