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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무엇이 달라지나…‘엣지·방수방진·홍채’

- HW보다 SW 변화에 초점…S펜, 활용성 대폭 확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7’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하반기를 좌우하는 스마트폰이다. 오는 8월2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7의 특징은 3개. ▲엣지 ▲방수방진 ▲홍채다.

20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엣지’ 디자인을 채용한 제품만 나온다. 엣지는 삼성전자 고가폰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았다. 화면 한쪽 또는 양쪽을 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과 기능 모두를 고려했다. 갤럭시노트7은 ‘갤럭시S7엣지’처럼 정면과 뒷면 양쪽을 곡면 처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7엣지의 화면을 키우고 펜을 장착했다고 보면 된다”라며 “하드웨어적인 큰 변화는 없다. 대신 펜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일을 늘렸다”라고 전했다.

화면 크기는 5.8인치다. 갤럭시노트7은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처음으로 방수방진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홍채인식 기능을 넣었다. 다만 홍채인식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제한적이다. 생체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직 대중화되지 않아서다.

이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의 차별점은 소프트웨어”라며 “갤럭시 스마트폰의 상징이 된 삼성페이처럼 갤럭시노트 시리즈만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 예측한 듀얼 카메라는 채용치 않았다. 카메라 자체 성능이 충분한 만큼 굳이 렌즈를 2개 장착해 원가를 높일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펜은 그대로 하단에 장착했다. 배터리는 일체형이다. ▲삼성페이 ▲무선충전 ▲듀얼픽셀 카메라 등 갤럭시 시리즈의 강점은 유지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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