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가 정보보호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융합보안 제품 협업개발 지원에 나섰다.
미래부는 여러 중소기업이 협업을 통해 각각의 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통합·융합보안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통합·융합보안 제품 협업개발 6개 과제 및 정보보호 전문인력 지원 19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K-ICT 시큐리티 발전 전략’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정보보호 산업 성장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모집공모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접수했으며, 1차 서류평가 및 2차 발표평가를 통해 국민 안전과 정보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제품 협업개발 과제와 전문인력 지원 기업을 선정했다.
통합·융합보안 제품 협업개발 지원 사업은 개별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상호 협업을 통해 개발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 방식으로 참여토록 했다.
올해 선정된 주요과제는 ▲이메일을 통한 중요정보 유출 방지 ▲빅데이터 기반 웹 위협관리 ▲클라우드 서버형 보안토큰 기반 공인인증 서비스 플랫폼 등이며, 고도화·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과제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미래부는 정보보호 관련 중소기업이 융합보안 제품 개발 때 조력자 역할을 하는 대학의 우수 인재를 지원해 주는 기업 19개, 42명을 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이지서티 ▲에스큐브아이 ▲디에스멘토링 ▲엠더블유스토리 ▲아이티네이드 ▲드림시큐리티 ▲비트러스트 ▲지란지교시큐리티 ▲익스트러스 ▲와임 ▲티모넷 ▲비티웍스 ▲시큐센 ▲리턴트루 ▲엠시큐어 ▲에스엠에스 ▲지니네트웍스 ▲무한비트 ▲코드원이다.
지원 기업 선정 때 정규직을 채용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 지원인력의 인력의 83%(42명 중 35명)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채용된 전문 인력은 개발 중인 기술에 대한 제품화 및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에 보안기능을 내재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융합보안 기술 협업 개발 사업이 국내 정보보호 신시장 창출을 넘어 글로벌 보안시장 선도를 위한 중소기업 간 성공적인 상생 협력 모델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보안 산업에서 고용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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