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유명 IP로 승부수…대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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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유명 IP로 승부수…대작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5-25 10:23:31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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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1주년기획/게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빌(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이 올해 신작 키워드로 ‘유명 지적재산권(IP)’과 ‘대작’을 꼽았다. 이를 위해 게임빌은 자체 개발작인 ‘나인하츠’를 비롯해 ‘워오브크라운’, ‘킹덤오브워’, ‘크러쉬(가칭)’ 등 굵직한 신작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특히 게임빌은 강점을 가진 RPG 장르의 다변화도 추진한다. 횡스크롤 액션 RPG, 전략 RPG, SRPG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 2주년을 눈앞에 둔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로 글로벌 성공 사례를 일궜듯이 ‘데빌리언’, ‘A.C.E(Alliance of Champions and Empires) 등 PC온라인게임의 모바일게임화를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하드코어 모바일 총싸움(FPS)게임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은 ‘애프터펄스’의 안드로이드OS 버전도 출시한다. 기존에 호평받은 4대4 대전(PVP) 시스템에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얹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올 하반기 게임빌 기대작은 다음과 같다.

◆나인하츠(NINE HEARTS)=‘나인하츠’는 동화풍의 감성 일러스트와 실시간 플레이의 강점이 돋보이는 게임빌의 자체 개발 대작이다. 고유의 비주얼이 액션에 쾌감을 더하고, 멀티 던전과 보스 레이드가 실시간 협동 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ㅇ.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300여 종의 아름다운 소환수들이 등장, 수집욕을 자극하는 것도 인기 요소도 꼽힌다.

◆데빌리언(DEVILIAN)=‘데빌리언’은 풀3D 액션 RPG다. 이 게임은 핵심 키워드를 ‘변신’으로 꼽을 수 있다. PC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변신’시킨 것과 함께, 인간 캐릭터로 시작해 분노 게이지를 모아 악마와 인간이 합쳐진 ‘데빌리언’으로 ‘변신’해 인간 캐릭터와는 다른 형태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변화된 시간 동안 더욱 많은 적들을 물리치기 위해서 집중하다 보면 어느 순간 레벨이 올라 있는 캐릭터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워오브크라운(War of Crown)=‘워오브크라운’은 3D맵을 채택한 쿼터뷰(위에서 45도로 비스듬히 내려다보는 시점) 시뮬레이션RPG다. 고저차가 있는 맵의 특성을 이용하여 전투 상황에 따라 영웅유닛 운영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택틱스 전투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판타지 기반의 세계관에 게임 내 영웅을 배우로 한 시나리오 모드로 높은 게임 몰입감이 장점이며, 더불어 실시간 PvP, 실시간 레이드 등 유저 간 실시간으로 경쟁 및 협력해야 하는 모드 등이 갖춰진다.

◆킹덤오브워(Kingdom Of War)=‘킹덤오브워’는 실사 풍의 그래픽과 중세 판타지 세계관으로 무장한 대형 3D 전략 RPG다. 리그별 8개 길드가 모여서 많은 영토 획득을 위해 경쟁하는 ‘정복전’이 압권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보스전’, ‘투기장’, ‘도전의 탑’ 등 전략적 전투와 유저 간 경쟁 요소가 돋보이는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

◆마스커레이드(Madquerade: The Faceless)=‘마스커레이드’는 아트 토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3D 횡스크롤 액션 RPG다. 터치, 스와이프를 이용한 최소 버튼으로 다이내믹한 패턴의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몬스터를 공중에 띄워 공격하는 ‘무한 콤보’ 등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눈에 띄는 스토리와 램베스트, 페드라 등 개성 강한 메인 캐릭터도 볼거리로 꼽힌다.

게임빌은 이들 게임을 앞세워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독일 등 세계 주요 국가 10여개 거점을 기반으로 국외 시장공략에 앞장서 왔던 만큼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의 조직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경쟁력으로 이러한 이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