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넷마블게임즈(www.netmarble.net 대표 권영식)가 국외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븐나이츠’, ‘레이븐’, ‘마블 퓨처파이트’ 등 모바일게임으로 해외시장에 선전하며 지난 1분기에 1579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해외매출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일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년 넘게 서비스한 ‘세븐나이츠’를 기획 단계부터 재설계했다. 캐릭터 성장방식부터 사용자환경(UI), 수익모델(BM)까지 현지 게임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한 것이다. 현지형 콘텐츠도 대거 추가했다. 전통의상 아이템을 선보이고 일본 유명 격투게임 ‘블레이블루’와의 협업으로 해당 게임의 캐릭터를 ‘세븐나이츠’에 등장시키기도 했다.
넷마블의 또 하나의 간판 모바일게임 ‘레이븐’도 국외에서 인기다. 지난달 ‘이블베인(EvilBane)’이라는 이름으로 152개국에 진출했다. 주로 아시아권에서 인기다. 출시 2주만에 전 세계 다운로드 300만을 돌파하고 82개국 구글플레이 액션장르 톱 10에 진입했다. 특히 태국에선 현지 통신사 DTAC와 함께 이블베인 전용 선불 요금제를 출시해 이용자를 늘려가고 있다.
마블코믹스 세계관 기반의 모바일 RPG ‘마블 퓨처파이트’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개봉에 맞춰 실시한 시빌워 업데이트로 국내를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가파른 순위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달 28일 영화 속 주요인물 ‘크로스본즈’를 신규 캐릭터로 추가하는 것은 물론 시빌워의 ‘슈퍼 히어로 등록제’ 관련 이벤트를 실시해 북미, 대만, 태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서 구글, 애플 앱스토어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세븐나이츠’, ‘이블베인’ 등 주요 거점 시장에 진출한 게임들의 성과에 마블퓨처파이트 순위 상승 효과가 더해져 2분기 글로벌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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