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www.lgdisplay.com 부회장 한상범)는 27일 지난 1분기 매출 5조9892억원, 영입이익 39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2년 2분기부터 1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게 됐으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업황이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LG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 공급과잉과 패널단가 하락이라는 시장 환경 속에서 영업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했기 때문이다.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폭이 컸던 30인치 이하의 TV용 패널 비중을 줄이고 40인치대 및 초대형 60인치 이상의 TV패널 비중을 적극 확대하는 한편 M+, 울트라HD(UHD)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강화하며 수익성을 높였다.
또한 수익성이 낮은 IT 제품 생산을 TV용 캐파로 전환하는 등 사업 전분야에 걸쳐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했다. 1분기 매출 기준 제품별 비중은 TV용 패널이 38%, 태블릿PC 및 노트북PC용 패널이 24%, 모바일용 패널이 23%, 모니터용 패널이 15%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에도 M+ 제품 등을 앞세워 대면적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UHD, HDR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공정개선을 통해 생산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상돈 전무는 “2016년 2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 증가하고 판가는 지역별 이벤트 및 신제품 출하 증가로 하락폭이 둔화되고 전반적 안정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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