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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레이크 쉽게 구축하려면”…테라데이타, 설계 패턴 서비스 발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테라데이타(www.teradata.kr 대표 최승철)는 ‘데이터 레이크’ 구축을 위한 새로운 설계 패턴(design pattern) 접근법(서비스)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는 데이터를 사용하기 전에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저장해 두는 저장소를 말한다. 최근 많은 기업들은 증가하는 데이터에서 통찰력을 얻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내기 위해 데이터 레이크를 활용하고 싶어하지만 레퍼런스 및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부족, 데이터 레이크 정의에 대한 혼동 등 여러 문제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술 선택의 문제도 데이터 레이크 구축의 어려움 중 하나다. 예를 들어 데이터 레이크는 전통적으로 하둡과 밀접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둡이 여러 데이터 레이크 워크로드를 위한 적합한 기술인 것은 사실이나, 데이터 레이크는 하둡 외에 NoSQL,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S3), RDBMS(relational database), 또는 이들의 조합 등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다. 

이번에 테라데이타가 발표한 설계 패턴 접근법은 기업이나 IT관리자들이 데이터 레이크를 보다 용이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속적인 고객 참여를 통해 개발된 제품들과 결합된 엔터프라이즈급 베스트 프랙티스 기반의 지적 재산(IP)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이 접근법은 테라데이타의 자회사인 씽크빅을 통해 제공된다. 씽크빅이 제공하는 ‘데이터 레이크 설계 패턴 서비스’는 데이터 레이크를 막 시작했거나 베스트 프랙티스 컨설팅을 원하는 조직을 위한 ▲데이터 레이크 파운데이션, 베스트 프랙티스 및 기술 선택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조직들을 위한 ▲데이터 레이크 아키텍처, 분석 사이클 실행을 위해 데이터 준비를 지원하는 ▲데이터 레이크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씽크빅의 론 보드킨 대표는“고객의 상황에 맞게 데이터 레이크 설계 패턴 접근방식을 조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패턴 및 지원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는 강력한 가치 가속기(value accelerators)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데이터 레이크를 계획, 실행해 실제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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