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지란지교소프트가 단독부스를 설치해 참여한 한편,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최초로 정부차원에서 출연연과 기업이 함께 한국관을 구성했다.
1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개관한 ‘RSA컨퍼런스2016’ 전시회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코트라(KOTRA), 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협력해 한국관을 마련, 운영해 국내 연구개발(R&D) 성과와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연계해 전시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3개 정보보호 R&D 전문기관이 기초기술을 개발하고 윈스, 한컴시큐리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엠진시큐러스, 이글루시큐리티 등 5개 기업이 기술이전을 받아 상용화한 기술로 구성된다.
인텔리전스 분석 분야로는 KISA와 엠진시큐러스의 위협분석(악성코드 프로파일링), ETRI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대응, NSR 모바일 악성 앱 분석 기술과 제품을 시연했다.
침해사고 대응은 ETRI와 윈스의 침해원인분석(사이버블랙박스)·네트워크역추적 기술과 제품, KISA PC 스크립트 보안 기술 등을 전시했다.
‘RSA’에 처음 참가하는 지니네트웍스는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해 주력제품인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 ‘지니안 NAC’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한 잉카인터넷은 온라인 금융보안 제품인 ‘엔프로텍트 온라인 시큐리티’를 각각 전시했다.
또한 세이퍼존이 USB·PC보안,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을, 엔피코어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아홉이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을, 에어큐브가 스마트 모바일 통합인증 솔루션을 각각 선보였다.
내부에 있는 파일서버 자료들을 외부의 웹상에 접근해 보고 편집할 수 있게 해주는 시큐어 액세스 브릿지 ‘오피스팟(OFFICEPOD)’과 안전한 기업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 팀 커뮤니티케이션 도구인 ‘티미티(TEAMITY)’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글로벌 보안시장의 최전선인 RSA에서 우리 사이버 보안 전문연구기관과 기업이 연계해 처음 진출한 것은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넘어 우리 기업의 기술을 끌어올리고, ‘K-시큐리티’ 브랜드화를 통해 인지도를 제고,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속히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사이버보안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미래부는 지난 2월에 발표한 'K-ICT 시큐리티 해외진출 가속화 방안'에 따라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을 구축하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신3사, 비용통제로 영업익 사수…“AI 수익 가시화 시동”
2025-05-12 18:54:16AI 사라진 SKT 컨콜, 2분기 어쩌나…“본원적 경쟁력 강화 집중”(종합)
2025-05-12 18:49:23[DD퇴근길] "세상에서 가장 얇은 폰"…삼성, '갤럭시 언팩'서 보여준다
2025-05-12 17:17:23[컨콜] SKT, 대규모 고객 이탈에 “신뢰 확보 위한 비용 지불 불가피”
2025-05-12 17:08:02라이즈,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숨바꼭질' 세 번째 플레이어로 출격
2025-05-12 17:54:22kt밀리의서재,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텍스트힙' 열풍 통했나
2025-05-12 17:54:08구글, 또 다시 지도 반출 요청…“국가 경쟁력 위태” 산업계·학계 우려
2025-05-12 17:53:33미니쉬테크놀로지, 美 LA서 공개한 '헬스테크' 청사진은?
2025-05-12 17:31:44"흑백요리사2만 믿는다"…'백종원 방송' 편성, 넷플릭스에 달렸다?
2025-05-12 17: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