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3D솔루션 전문업체 다쏘시스템은 미국 텍사스 달라스에서 18번째 '솔리드웍스 월드(SOLIDWORKS World) 2016'을 1일부터 3일까지(현지시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세계 8000명 이상의 엔지니어 및 산업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이번 솔리드웍스 월드 2016 행사는 다쏘시스템의 설계 브랜드인 솔리드웍스의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연례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셜·협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경험의 시대의 최신 디자인 기술들이 소개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타임지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산업 디자이너로 선정한 이브 바하르와 MIT 비트 및 원자(Bits & Atoms)의 닐 거센펠트 센터장, 데이비드 포그 야후 테크 창립자 등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솔리드웍스 사용자 커뮤니티를 위한 3D CAD와 기계설계 및 엔지니어링 교육 세션도 준비됐다. '2016 파트너 파빌리온'에서는 130여개의 파트너 업체들이 신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3D 프린터 기업인 신도리코는 솔리드웍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한 3D 프린팅 특화 솔루션을 발표한다.
신도리코는 최근 솔리드웍스 파트너 프로그램에 합류해 솔리드웍스의 CAD 환경 내에서 직접 신도리코의 3D 프린터인 '3Dwox'를 설치·전송·모니터할 수 있는 무료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솔리드웍스 에드인(SOLIDWORKS add-in)'을 개발했다.
지안 파올로 바씨 솔리드웍스 최고경영자(CEO)는 "혁신, 협업 그리고 디자인이 이번 솔리드웍스 월드 2016의 키워드"라며 “경험의 시대에서 변화를 원하는 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발표되는 솔리드월드 혁신 포트폴리오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솔리드웍스는 고객들이 최상의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유연하고 간단하면서도 선택의 폭이 넓은 업계 최고의 설계 기술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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