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싱가포르 최초의 문과 대학인 예일-NUS 대학은 레드햇과 델의 오픈스택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싱가포르 최초로 구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예일-NUS 대학은 애플리케이션 배포 시간을 80% 이상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예일-NUS 대학은 2011 년 아시아 지역에서 새로운 문과 대학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예일대와 싱가포르 국립대학(NUS)이 협력해 설립한 대학이다.
이 대학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교내에 구축,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상호 연결했다. 이때 프라이빗 구축을 위해 델의 x86 서버인 파워엣지 R720과 R720XD 및 델 네트워킹 S4810와 S55 스위치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미 검증된 델과 레드햇의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통해 이 대학은 데이터센터의 복잡성을 완화했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운영할 수 있는 단 9명의 엔지니어만으로 IT 인프라를 운영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레드햇-델의 통합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로 예일-NUS 대학은 애플리케이션 구축 시간을 80%까지 단축하고 IT운영의 민첩성을 확보했다. 기존 수일이 걸렸던 새로운 서버 설치 업무는 1~2시간 만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라데쉬 발라크리스난 레드햇 오픈스택 총괄 책임자는 “예일-NUS 대학은 현대 데이터센터의 모습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는 고객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단순히 유연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 것만이 아니라 풋프린트에 대한 일관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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