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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소프트, 미래부 GCS 과제 선정…클러스터 DBMS 연내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선재소프트(www.sunjesoft.com 대표 김기완)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추진하는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GCS ; Global Creative Software)의 과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재소프트는 향후 2년 간 30억원의 자금 지원과 함께 ‘1000 코어 이상 스케일 아웃 가능한 클러스터 데이터베이스(DB)’ 를 개발하게 됐다.

이는 수십 페타바이트(PB)에 이르는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저장 및 처리를 가능케 하는 대용량 병렬 처리(MPP, Massively Parallel Processing) 기반 고성능 클러스터 DBMS를 개발하는 내용으로 연내에 관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기완 선재소프트 대표는 “클러스터 DBMS는 인메모리 DBMS가 제공하는 빠른 성능에 NoSQL의 무한한 확장성, SQL를 통해 쉽게 이용 가능한 사용자 편의성 삼박자를 고루 갖춘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며 “그동안 선재소프트를 포함한 국내 DBMS기업들이 글로벌 DBMS 벤더들의 전략과 제품을 벤치마킹해 쫓아가는 팔로워였다면, 이번 기술 및 제품의 출시를 계기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올라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재소프트는 지난 22일 IT시스템 성능 관리 기업인 엑셈으로부터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선재소프트가 보유한 인메모리 기반 클러스터 DBMS 엔진 기술과 엑셈이 보유한 성능 관리 및 엑셈이 인수한 신시웨이의 DB 보안 기술을 접목해 빅데이터, IoT시대에 최적화된 DBMS 개발과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 마케팅 공조를 전개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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