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LG CNS가 10월 초 오픈 예정인 ‘SaaS 마켓플레이스 ’ 활성화를 위해 IT 유통 전문기업 대원CTS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26일, LG CNS(대표 김대훈)은 여의도 LG CNS 본사에서 LG CNS 김종완 상무, 대원CTS 정명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마켓플레이스’ 협력 양해각서(MOU)체결식을 개최했다.
양 사는 10월 초 오픈 예정인 LG CNS의 ‘SaaS마켓플레이스’에 숍인숍(shop-in-shop)형태로 ‘컴퓨터코리아’ 전용관을 입점하고, ‘컴퓨터코리아’에는 LG CNS의 ‘SaaS 마켓플레이스’가 전용관 형태로 입점한다.
대원CTS는 연 매출 5000억 원 규모의 회원제 B2B 종합 IT몰인 ‘컴퓨터코리아(computer.co.kr’)를 운영 중이며, 이 몰에는 1만5000여 개의 중소·중견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컴퓨터코리아’의 1만5000여 개 회원사는 별도 회원 가입 등의 절차 없이 LG CNS의 ‘SaaS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LG CNS가 제공하는 SaaS서비스를 특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협력에는 IT 상품 공동 개발과 마케팅 협력도 포함됐다.
현재 대원CTS가 국내 총판으로 유통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365’에 LG CNS의 SaaS 서비스를 패키지로 판매할 계획이며, 초기 수요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양사는 ‘마켓플레이스 솔루션 페어’, 판매자 모집 행사, 고객 세미나 등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원CTS 정명천 대표는 “클라우드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IT 마켓의 차세대 리더가 되기 위한 도약의 단계에서 클라우드 강자인 LGCNS와의 협력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양사가 적극 협력하여 시장을 주도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LG CNS 인프라서비스부문장 김종완 상무는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유통 전문 기업인 대원CTS와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에게 LG CNS의 SaaS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서비스와 유통 채널을 개발하여 LG CNS의 SaaS ‘마켓플레이스’가 국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대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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