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라이엇게임즈(www.leagueoflegends.co.kr 한국대표 이승현)가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2015시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진행 계획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롤드컵 예선 조추첨 풀 구성은 지난해와 거의 동일하다. 풀1에는 중국, 유럽, 한국, 북미 지역예선에서 1번 시드를 확보한 팀이 배정된다. 풀2에는 중국과 한국 지역예선에서 2번 및 3번 시드를 받은 팀, LMS(대만, 홍콩, 마카오) 대표 2팀, 북미와 유럽 지역예선에서 2번 시드를 받은 팀 등 총 8개 팀이 포함된다. 마지막 풀3에는 북미와 유럽 지역예선에서 3번 시드를 받은 팀과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2팀이 속하게 되며, 각 조에는 풀1에서 한 팀, 풀2에서 두 팀, 풀3에서 한 팀이 배치된다.
조별 예선 결과 각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이때부터 모든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8강 대진은 조 1위팀이 조 2위팀과 대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같은 조에서 토너먼트로 진출한 두 팀이 결승 전까지는 서로 맞붙을 수 없도록 구성될 계획이다. 따라서 조별 예선에서 이미 진행됐던 대전을 결승전 이전 경기에서 다시 보게 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는다. 8강 대진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 다음날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생중계될 예정이다.
총 3장의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 한국에서는 SK텔레콤 T1이 이미 출전을 확정 지은 상황이며,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포스트시즌 결과에 따라 1팀, 그리고 9월 중 진행될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마지막 1팀이 결정된다.
◆넥슨 ‘메이플스토리2’ 시즌3 대규모 업데이트=넥슨(대표 박지원)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2’(maplestory2.nexon.com)에 시즌3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최고 레벨은 50까지 확장됐고 ‘미래 과학 단지’, ‘용암 동굴’, ‘빙하지대’와 아기자기한 ‘장난감 지형’ 등 모험지역 104종이 추가됐다. 대전(PvP, Player vs. Player) 콘텐츠로는 최대 10대 10으로 진영을 나누어 깃발을 점령하거나 상대편 보물을 약탈하며 제한시간 동안 점수 대결을 벌이는 ‘바르보사의 보물섬’이 추가됐고 독특한 설정의 신규 파티던전 ‘루디블 타임홀’, ‘카트라무스’이 새로 도입됐다. 또한 보스 던전의 난이도(노멀/챌린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고 파티던전의 제한시간을 60분으로 대폭 늘려 던전 플레이의 부담감도 낮췄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러스티블러드’ 이달 출시=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이동훈)는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러스티블러드’(개발사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를 이달 중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러스티블러드는 화려한 3D그래픽과 빠른 액션, 실시간 협력 플레이 등의 특징을 갖춘 액션게임이다. 빠른 공격속도로 적을 제압하는 ‘어쌔신’, 강력한 원거리 공격을 가하는 ‘아처’,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자랑하는 ‘버서커’ 등 총 3종 캐릭터를 고를 수 있다. 각 캐릭터는 착용하는 무기와 스킨에 따라 외형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강점이다. 무기 아이템은 무기의 등급과 강화 정도에 따라 추가 효과를 보여주며 스킨은 캐릭터 별로 12종, 총 36종이 제공돼 개인의 취향에 맞춰 꾸밀 수 있다. 총 3000개 이상의 아이템들은 강화석이나 같은 무기를 재료로 삼아 최대 15강까지 강화가 가능하다. 또한 ‘소울’ 아이템을 스킬에 장착해 추가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웹젠, MMORPG ‘아스타’ 글로벌 진출 협력=웹젠(company.webzen.co.kr 대표 김태영)은 운영 중인 글로벌 게임포털 ‘WEBZEN.com’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타’를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웹젠과 아스타 개발사 폴리곤게임즈(대표 신국희)는 글로벌 게임퍼블리싱 및 북미·유럽지역 게임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중 게임서비스를 예정했다.
아스타는 ‘아수’와 ‘황천’ 이라는 양 진영의 경쟁을 중심으로 다양한 퀘스트와 대규모 공성전, 진영전(RvR) 등을 주요 콘텐츠로 하는 MMORPG다. ‘아시아 판타지’라는 게임 설정에 맞춰 몽환적인 그래픽을 중심으로 동양풍의 캐릭터와 의상을 선보여 독특한 아스타만의 세계관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