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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2분기 영업이익 2억원…전년비 89.3%↓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빌(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이 2015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2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5%, 54.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9.3%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확대로 전분기 대비로도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관계기업 컴투스 투자이익 확대로 상승했다.

이에 따른 2015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은 730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이다. 이는 반기 기준 최대 매출로 해외 매출이 400억원을 최초로 돌파한 것이 큰 보탬이 됐다. 해외 매출 비중은 상반기 기준 409억원, 2분기로는 23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해외 매출의 성장 요인으로 기존 글로벌 히트작들의 지속적인 인기에 ‘드래곤블레이즈’, ‘던전링크’, ‘MLB 퍼펙트 이닝 15’ 등 글로벌 신작들의 가세가 주효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놨다.

게임빌은 하반기에 간판 글로벌 유명 시리즈 브랜드 ‘제노니아S: 시간의균열’을 필두로 ‘크로매틱소울’, ‘나인하츠’, ‘몬스터피커’ 등 자체 개발 신작들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의 중국 진출도 하반기 예정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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