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액토즈게임즈(대표 전동해)가 아이덴티티모바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지난달 2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신규 브랜딩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사명 아이덴티티는 액토즈게임즈의 관계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에서 따왔다. 이 회사의 대표작인 ‘드래곤네스트’와 ‘던전스트라이커’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상태다. 아이덴티티모바일(옛 액토즈게임즈)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중국 샨다게임즈의 국내 자회사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새 사명을 앞세워 보다 활발하게 게임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드래곤네스트:라비린스’, ‘던전스트라이커 코드:M’ 등 검증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서비스와 대형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을 선보이는 동시에 일본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파이널판타지14’를 올 3분기 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동해 아이덴티티모바일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를 활용한 ‘아이덴티티모바일’로 사명을 변경함으로써 그 동안 진행해 온 글로벌 진출 준비의 마지막 단계를 마쳤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를 아우르는 공격적 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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