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할인 대신 약정할인 추가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장기가입자를 위해 할인에 할인을 더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이상철)는 ‘롱텀에볼루션(LTE) 플러스 파워할인’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TE플러스 파워할인은 이날부터 7월31일까지 신규가입 및 기기변경 때 ‘LTE플러스 약정할인’을 선택한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18개월 이상 같은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이 수혜를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가입하면 18개월까지는 LTE플러스 약정할인만 받는다. 여기까지는 기존 약정 가입자와 같다. LTE플러스 파워할인 가입자는 19개월부터 30개월까지 LTE플러스 약정할인에 추가 할인을 받는다. 추가 할인은 18개월까지 누적 실제 납입요금에 따라 결정된다. ▲40만원 이상 10% ▲60만원 이상 20% ▲75만원 이상 30% ▲100만원 이상 40%다. 19개월부터 30개월까지 중간에 스마트폰을 교체하면 LTE플러스 파워할인은 종료된다.
스마트폰을 그대로 써야 한다는 점에서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받는 선택요금할인과 유사하다. 첫 가입 시점엔 큰 고민이 필요없다. 지원금 또는 선택할인과 LTE플러스 파워할인을 동시에 신청하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따져봐야 할 지점은 24개월 이후다. 30개월까지 6개월 동안 폰을 바꾸지 않는다면 LTE플러스 파워할인이 유리할지 선택할인 20%가 좋을지 검토해야 한다. 다만 선택할인은 최소 12개월 지원금을 받을 기회를 잃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5월1일부터 두 달 동안 멤버십 가입자 혜택을 늘릴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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