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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B2B 마케터 위한 고객 데이터도 판매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오라클(www.oracle.com)이 스마트한 예측을 위한 포괄적인 B2B 데이터 세트를 출시하고 마케팅을 위한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DaaS for Marketing)를 확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객 프로파일, 비즈니스 데이터, 디지털 미디어 타겟팅을 위한 익명의 고객 데이터 등이다.

B2B 데이터 세트는 오라클 데이터 클라우드의 한 제품으로, 던앤브래드스트릿(Dun&Bradstreet), 매디슨로직(Madison Logic) 등 B2B데이터 제공자들과의 제휴로 개발됐다.

B2B 마케터들은 오라클 블루카이 오디언스 데이터 마켓플레이스(Oracle BlueKai Audience Data Marketplace), 오라클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Oracle Data Management Platform)을 통해서 3억 건의 익명 비즈니스 프로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오라클 데이터 클라우드 사업부의 오마르 타와콜(Omar Tawakol) 총괄 매니저 겸 수석 부사장은 “데이터 타깃팅은 더 이상 소비자 마케팅 전문가들만 사용하는 전략이 아니다”며 “DaaS를 마케팅에 적용하면, 새로운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모든 B2B와 상호작용하고 타겟의 범위 및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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