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 기반의 일상 공유보다 관심사 등 특정 주제 선호 트렌드 반영
- SNS ‘폴라’ 공개…네이버 포스트 본격 가동 이어 밴드·카페도 개편 준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관심사’에 주목하고 있다. 관심사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를 새로 선보이거나 기존 서비스를 관심사 중심으로 개편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25일 네이버에 따르면 관심사 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폴라’가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현재 관심사 서비스인 ‘네이버 포스트’의 활성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 모임 SNS인 ‘밴드’도 관심사 기반의 개편을 준비 중이다. 대표적 관심사 서비스인 ‘네이버 카페’도 이용성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앨범 형식도 태그를 지원, 주제별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용자가 동일 태그로 5개 이상의 포스팅을 작성하면 해당 태그로 별도 앨범이 자동 생성된다. 사진 댓글 형태의 ‘리픽’을 통해 포스팅이 계속 릴레이 형태로 이어지도록 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폴라는 현재 안드로이드 앱으로 먼저 출시됐다.
현재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된 네이버 포스트 역시 태그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다. 각 분야 고수들이 포스트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만들어내면 이용자들이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태그 기반으로 개편이 진행되고 있다. 정보 작성과 가독성 개선을 위한 툴도 개발 중이다.
네이버는 ‘스타 에디터 발굴’ 프로젝트(campaign.naver.com/starcontest)를 통해 6개월여 동안 창작 지원금과 네이버 첫화면 노출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밴드 찾기’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관심 있는 주제나 키워드로 밴드를 찾을 수 있게 된다. 모임의 성격도 기존의 비공개와 밴드명 공개, 공개 등으로 세분화된다. 메뉴바 개선과 모아보기 페이지 추가 등 개선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상반기 중엔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인 ‘카페’도 개편을 준비 중이다. 개편의 방향성은 이용자가 980만개 이상 개설된 카페에 축적된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변화를 주는 것이다.
네이버 측은 “지인 기반의 SNS보다 라이크(관심사) 포스팅이 주목받고 있는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며 “네이버 카페가 올드미디어로 인식되고 있지만 검색과 모바일 대응 등에서 이용자가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반기 내 개편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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