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 스퀘어드’ 성능 강화해 재탄생, 실시간 팀워크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시스코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신개념 비즈니스 협업 솔루션 ‘프로젝트 스퀘어드’가 ‘시스코 스파크(Cisco Spark)’라는 정식 명칭으로 출시됐다.
시스코코리아는 즉각적인 대응과 실시간 소통이 핵심인 스마트워크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협업 솔루션인 ‘시스코 스파크’가 새롭게 재탄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시스코 스파크는 회사 내·외부의 구성원들이 장소, 기기의 종류에 제한없이 ‘반짝이는(Spark)’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업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시스코 스파크는 고객의 피드백이 반영돼 이전 버전 대비 ▲룸 제어 ▲기업 관리 효율 ▲캘린더(일정)과 룸 간의 연동 등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시스코 스파크는 맥, PC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웹(http://web.ciscospark.com)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시스코 스파크는 엔드투엔드 콘텐츠 암호화 보안이 갖춰진 가상의 ‘룸(room),’ 즉 대화방에서 아이디어, 자료 등을 공유하고 실시간 협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스코 스파크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프로젝트, 안건에 따라 자유롭게 룸을 생성할 수 있다. 초대된 팀원들은 룸에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메시지 전송, 파일 공유, 다자간 음성, 영상 통화 등을 할 수 있다.
일반 메신저와 다르게, 룸에서 공유된 팀의 모든 파일, 대화들이 안전하게 저장되기 때문에 업무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개인 사용자의 경우에는 시스코 스파크 가입 후 무료로 1:1 및 그룹 메시징, 파일 공유, 영상 통화 및 회의, 모바일 캘린더(일정)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엔드투엔드 콘텐츠 암호화 기능을 통한 보안성도 기본으로 갖춰졌다.
시스코는 폭넓은 기능이 지원되는 시스코 스파크의 기업용 서비스를 ‘시스코 스파크 메시지(Cisco Spark Message)’와 ‘시스코 스파크 메시지 & 미트(Cisco Spark Message and Meet)’, 두 가지 구독형 패키지로 출시했다.
‘시스코 스파크 메시지’는 기업 고객을 위한 시스코 스파크 패키지는 기본 혜택에 더해 룸 조정, 싱글사인온, 디렉토리 동기화 및 라이브 지원 기능들이 추가 지원된다. ‘시스코 스파크 메시지&미트’는 시스코 스파크 메시지의 모든 혜택 외에 최대 25명이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룸, 웹엑스 미팅 센터(WebEx Meeting Center)나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사용 권한을 제공한다.
로원 트롤로프(Rowan Trollope) 시스코 협업 기술 그룹 총괄 수석 부사장은 “흔히 사용하는 이메일은 오늘날처럼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시대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제 기업에게는 보다 빠르게 소통하고 움직일 수 있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출시 이후 여러 기업에서 시스코 스파크가 활용되고 있으며, 시스코 스파크는 프로젝트 팀의 대화, 문서, 다자간 음성 및 영상 통화 등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업무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시스코 스파크는 호주의 텔스트라, 중국의 로고스 등 전세계 많은 기업들이 사용, 자사의 업무 생산성을 강화하고 있다.
텔스트라는 시스코 스파크를 시범 도입, 직원들이 이메일과 회의에 할애하는 시간은 줄고, 팀의 생산성은 크게 증가하는 변화를 경험했다. 해외 거주 중국인들에게 자국어로 부동산, 전화, 보험 등의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고스는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에 시스코 스파크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적용해 2500명의 고객이 모바일로도 원활하게 접속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로고스는 시스코 스파크 기반의 서비스를 향후 전체 4만회원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출판계에서는 작가들이 원격으로 편집팀과 소통하도록 콘텐츠 수집, 개발 및 편집하는 과정에 시스코 스파크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금융계는 시스코 스파크의 엔드투엔드 컨텐츠 암호화 기술을 높이 평가해 도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시스코 스파크가 전세계 다양한 산업군에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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