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아프리카TV(www.nowcom.co.kr 대표 서수길)는 2014년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8%, 29% 증가한 504억과 5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작년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전년대비 1448% 증가했다. 이는 ‘테일즈런너’ 사업부문 양도에 따른 매각차익과 장·단기차입금 감소 등으로 인한 영업외손익 개선 때문이다.
회사 측은 작년 실적에 대해 아프리카TV의 이용자 트래픽 확대와 방송진행자(BJ)들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면서 견조한 서비스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기존의 핵심 콘텐츠인 게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교육, 창업, 쇼핑, 법률 영역의 다양한 주제의 방송을 선보여 플랫폼 확장 및 뉴미디어로서의 가치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일본, 대만, 북미, 태국을 시작으로 해외 서비스 영역도 점진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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