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실리콘랩스는 블루투스 및 무선랜 등 커넥티비티 솔루션 전문업체인 블루기가 테크놀로지를 61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실리콘랩스는 사물인터넷(IoT)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리콘랩스는 최근 무선, 마이크로컨트롤러, 센서 제품군으로 IoT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중이다. 블루기가는 핀란드 업체로 단거리 무선 커넥티비트 솔루션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블루기가의 2015년 매출액 예상치는 2500~2800만달러 규모다.
타이슨 터틀 실리콘랩스 최고경영자(CEO)는 “블루기가의 무선 모듈 및 소프트웨어 스택은 우리의 무선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랩스는 핀란드 에스포에 위치한 블루기가의 기술 개발 센터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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