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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IT혁신상품]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EOS 7D 마크Ⅱ’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캐논 ‘EOS 7D 마크Ⅱ’는 중급형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로 ‘65포인트 올 크로스 타입 자동초점(AF)’ 기술을 통해 정확한 AF 반응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듀얼 픽셀 CMOS AF’를 통해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도 제격이다.

65포인트 올 크로스 타입 AF는 피사체의 형태나 색상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AF 성능을 지원한다. 중앙에는 f/2.8 렌즈에 대응하는 듀얼 크로스 센서, 측면에는 f/5.6 렌즈에 대응하는 크로스 센서를 적용해 렌즈에 따른 보다 정밀한 사진 촬영을 돕는다. ‘AF 영역 선택 레버’도 탑재되어 뷰파인더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AF 영역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플래그십 모델인 ‘EOS-1D X’에 탑재된 ‘AI-서보 AF Ⅲ(자동 동체 추적 AF 모드)’가 탑재되어 기존 동체 추적 AF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피사체의 속도와 방향이 갑자기 바뀌어도 자동으로 다른 AF 포인트로 전환, 피사체를 추적하고 초점을 맞춰주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려운 박진감 넘치고 긴박한 상황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듀얼 픽셀 CMOS AF도 특징 가운데 하나다. 기존 한 개의 화소 당 한 개의 포토다이오드가 있었던 방식에서 벗어나 한 개의 화소에 두 개의 포토다이오드를 탑재했다. 두 개의 포토다이오드는 빛을 전기신호로 변환함과 동시에 위상차 AF 기능을 함께 수행할 수 있어 이를 통해 라이브뷰를 활용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시 움직이는 피사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2020만 화소의 APS-C 규격 CMOS 이미지센서(CIS)가 내장됐으며 ‘디직6’ 이미지 프로세서를 듀얼로 장착해 이미지 처리 속도는 물론 노이즈에도 상당한 신경을 썼다. ISO 100~1만6000을 지원하며 시야율 약 100%을 보장하는 ‘인텔리전트 뷰파인더Ⅱ’로 뷰파인더로 보이는 범위와 실제로 찍히는 범위가 거의 일치해 촬영 후에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는 편집의 수고를 덜어준다.

또한 ‘EOS 무비’ 기능으로 동영상 촬영 시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피어나는 꽃, 곤충의 부화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인터벌 타이머’와 차량의 불빛이나 별의 궤적을 촬영할 수 있는 ‘벌브 타이머’ 기능이 탑재돼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더했다. 역광 상황을 커버하기 위해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모드’도 탑재해 노출이 다른 3매를 촬영하고 합성해 최적의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여기다 내장 위성항법장치(GPS)를 통해 촬영 위치 및 기타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데이터 인터페이스는 USB 3.0으로 보다 빠르게 사진을 옮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209만9000원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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