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합산규제가 유료방송 시장 전체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임시국회에서 합산규제법안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법이 통과될 경우 KT 보다는 위성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이는 위성방송의 공공성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조합측은 "위성방송은 난시청해소를 통한 시청자복지 증진, 통신매체 역할 수행 등 공공적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가입자 규제를 설정하지 않은 것"이라며 "하지만 KT 자회사로 편입되며 KT의 수익성 마인드에 막혀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노동조합은 "여야가 지금부터 공론화를 통해 위성방송의 미래와 그에 합당한 구조를 숙의해 통합방송법에 이 결과를 반영해야 한다"며 "또다시 KT 편입과정의 잘못, 공공성 담보를 위한 공론화의 부재가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텔레콤 단독 청문회 추가로 연다…“다음달 8일 최태원 증인석 세울것”
2025-04-30 22:08:52겉핥기 된 SKT 청문회…‘위약금 면제’에 집중 (종합)
2025-04-30 18:31:10유상임 장관 “SKT 해지 위약금 면제, 관련 법률 검토 진행중”
2025-04-30 17:40:09[DD퇴근길] "갤럭시 웃고 HBM 울고"…삼성전자, 1분기 성적표는
2025-04-30 17:12:16SK그룹 최태원 증인 출석 의결…“해지 위약금 면제 확답 받아낼 것”
2025-04-30 16:05:14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美 트럼프 장남 만났다…"AI·테크 협력 모색"
2025-04-30 18:01:46다음, 앱 2차 개편 단행한다…숏폼 서비스 '루프'로 콘텐츠 혁신
2025-04-30 17:40:44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 경북 구미로 확장…"관광객 편의 높인다"
2025-04-30 17:25:52[DD퇴근길] "갤럭시 웃고 HBM 울고"…삼성전자, 1분기 성적표는
2025-04-30 17:12:16“연휴엔 나만 아는 장소로”…로컬여행 뜨자 모빌리티 플랫폼 ‘출동’
2025-04-30 16:24:56싸이더스 제작 'S라인', 韓 최초 칸 시리즈 '음악상' 수상
2025-04-30 16:05:40